알아보자! 일본의 면접!

안녕하세요! 추추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본의 입시 중 꼭 들어가 있는 면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면접은 취직 활동 중에서도 하니까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한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아는 면접은 일본의 면접이고 일본의 면접 매너입니다.

한마디로 비교대상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 각자 읽으시며 각자 비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이미지와 인식과 달리 일본은 예의를 중시하는 나라입니다. 

아니면 자신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싶은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대중매체에서 일본의 모습은 예의가 중요하고 아이들을 가르칠 때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일본은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딱딱한 분위기의 사회인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학 면접 또는 회사 면접에서는 면접관이 방에 있고 면접을 보러 온 학생 또는 취준생이 방에 들어갑니다.

저 같은 경우 대학 면접 시,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학부 건물에서 교수님 3분이 계시고 학생은 저 혼자....ㅠㅠ

지금 생각해도 숨 막히는 분위기네요.

 

이런 느낌으로 3명의 교수님과 저만 방에 있었습니다.

 

1. 면접관(들)이 있는 방의 문을 3번 두드린다.

 

2. どうぞ（도우조)[들어오세요] 라는 말이 들리면 들어간다.

 

3.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자리에 간다.

 

4. 자리에 바로 앉기 전에 失礼します（시츠레이시마스)[실례 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앉는다.

 *바로 앉는 것은 큰 문제는 아니지만 예의에는 조금 벗어난 행동이기 때문에 주의할 것!

 

5. 간략히 자기소개를 한다

 

6. 면접관이 물어보는 질문에 대답한다.

 *면접관들은 교수이기 때문에 거짓말 하지 않을 것!

 

7. 면접관들이 면접을 종료하고 하고 싶은 말이나 물어보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한다.

 *여기서 어필 할 것, 저 같은 경우는 미리 학교에 어떤 수업이 있고 어떤 교수님이 가르치고 그 교수에 대해 조금 조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수님의 그 수업을 꼭 듣고 싶다. 그게 제가 입학해야 하는 이유입니다.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8. 일어나기 전에 有難うございました(아리가토우고자이마시타)[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일어나기.

 

9. 문 열고 나가기 전에 들어올 때 했던 것 처럼 다시 한번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조용히 나온다.

 

저의 면접은 이런 흐름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은 보통 소위 말하는 압박면접등은 거의 안 하시고 인자하신 느낌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긴장하지 말고, 그냥 어른들과 잠깐 이야기 하고 나온다고 생각하고 들어가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면접에서 제가 들었던 질문을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